2026년 09월 20일(일)

이태원 주점서 50대 폭행해 사망케한 30대 남성...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5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태원 소재 주점에서 50대 남성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주점에서 B씨(50대)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B씨의 얼굴을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폭행으로 사망했다.


B씨의 시신은 10일 오전 6시 47분쯤 주점 직원이 발견했다. 사망 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상태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B씨가 사망한 지 수 시간이 지났다는 점을 확인하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경찰은 전날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지인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나, 이후 A씨에게 상해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혐의를 상해치사로 변경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