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전남친한테 임테기 조작 사진 보낼까?"... SNS 달군 섬뜩 사연

이별을 통보받은 뒤 연락이 끊긴 전 남자친구에게 임신 테스트기 조작 사진을 보내서라도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사연이 전해져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사고 있다.


최근 한 익명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와 전면적인 연락 차단으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게재됐다.


여성은 이별 후 카카오톡과 전화, SNS까지 모든 소통 수단이 차단된 상태라며 억울하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사연에 따르면, 상대방은 이별 전까지만 해도 사랑을 고백하며 평생을 함께할 것처럼 행동했으나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꾸어 완전히 남처럼 돌아섰다.


여성은 상대방이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에 박탈감을 느끼며, 극단적인 방법으로라도 상대의 연락을 받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리고 있다.


Gemini_Generated_Image_c2z2wxc2z2wxc2z2.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특히 여성은 "임신 테스트기 두 줄 나온 것처럼 해서 사진 보내면 그래도 연락 한 번은 오지 않을까 싶다"며 새벽마다 사진을 전송하고 싶은 충동과 이성 사이에서 심각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은 "나도 이게 정상 아닌 거 안다. 지금은 자존심이고 뭐고 그냥 연락 한 통만 왔으면 좋겠다. '이거 뭐야' 딱 이 네 글자라도 좋으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진짜 임신 테스트기 사진까지 보내면 그 순간은 연락이 올지 몰라도 나중에는 진짜 사람 취급도 못 받을 것 같아서 계속 참는 중"이라며 "지금 그냥 얘가 보고 싶은 건지 나 버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게 억울한 건지 아니면 마지막으로 얘 감정 한 번이라도 흔들어보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별의 상처와 억울함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거짓 임신 소식 같은 극단적인 행동은 향후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만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