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상 때문에 연기하나"...유해진, 남우주연상 불발→백상 대상 '반전 수상기'

배우 유해진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겪은 희비가 엇갈린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유해진이 출연한 다음 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유해진이 등장하자마자 "가만있어 보자"라며 그의 특유의 말투를 흉내 내 웃음을 유발했다. 유해진도 "어디 보자"라고 맞받아치며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image.png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해진은 지난 5월 개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시상식 과정을 떠올리며 그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그는 "남우주연상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안 됐다"라며 "(혼자 속으로)'상 때문에 연기하나'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곧이어 대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면서 감격스러운 반전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유해진, 남우주연상 못 받자 상 때문에 연기하나…결국 백상 대상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해진은 함께 작업한 감독들의 서로 다른 연출 스타일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허진호 감독은 걸어가는 장면을 연출할 때 "이 인물은 어떤 마음으로 걸어갈까요?"라고 배우에게 질문하는 반면, 장항준 감독은 "컷 오케이. 난 좋다. 해봐라"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당황해서 '이게 오케이냐'라고 했었다"라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달했다.


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