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과 함께 연예기획사를 세운 배우 차태현이 회사 설립 이후 달라진 업무 태도와 경영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난 9일 차태현은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에서 송은이, 김숙과 전화 통화를 하며 자신이 공동 대표로 있는 베이스캠프컴퍼니의 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개그맨 영입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는 "사람이 없어서 못 뽑는다"며 "인성이랑 시작한 거니까 인성이랑 진기주, 임주환이라는 친구, 넷에 매니저도 딱 넷이다. 대표님도 포함돼 있다"고 회사의 현재 규모를 밝혔다. 이어 "4명이 한꺼번에 일한 적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 4명이 한꺼번에 일하게 된 것"이라며 "그렇게 하면 대표가 가든 알바를 쓰든 하지 더 뽑지는 않는다. 사람 뽑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회사 설립 배경과 영입 기준에 대해서는 철저한 실리주의를 내세웠다. 차태현은 "인성이랑 시작할 때 한 게 우리가 나이 먹으면 원하는 데도 없고, 어떻게든 작게 시작하는 회사랑 이런 마인드랑 비슷한 사람이랑 하자는 거였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인물 영입 기준을 묻자 "누나가 최근 3년에 얼마를 벌었나 봐야 하지 않냐. 누나가 오고 회사가 같이 망하면 안 되지 않냐"며 "씀씀이가 많네? 하면 샵도 동네 다른 데로 옮기든지, 우리가 배워서 해주든지 그런 게 있어야지"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차태현은 현재 진행 중인 빡빡한 촬영 일정도 언급했다. 그는 "'무빙' 찍는 게 5월부터 찍었는데 내년 5월까지 찍어야 한다. 그거 찍는 사이에 넷플릭스 영화 찍는 게 있다. 8월부터 11월까지 바짝 찍어야 한다. '우리들의 발라드' 오디션도 있다"며 "3개가 겹치게 들어온 게 한창 바쁠 때처럼 일하는 게 오랜만"이라고 설명했다. 대표를 맡은 뒤 일거리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무조건이죠"라고 답한 뒤 "마인드를 고쳐먹어서라도 예전에는 안 했던 일들을 도전이라는 생각으로"라며 책임감에서 비롯된 변화를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