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서인영, '퍼스트 클래스' 갑질 루머 직접 언급... "꼴값 떨었던 것 인정"

가수 서인영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퍼스트 클래스 갑질 논란'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 거론하며 화제를 모았다.


9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는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 서인영은 과거 불거졌던 갑질 의혹을 스스로 언급하며 시선을 끌었다.


서인영은 "내가 갑질했다고 하더라. '퍼스트 아니면 안 탄다'고 했다더라"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슈를 직접 꺼냈다. 하지만 실제로 '퍼스트 클래스가 아니면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는 구체적 의혹 자체를 시인한 것은 아니었다.


서1.jpg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대신 서인영은 과거 자신의 미성숙한 행동에 대해서는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옛날에 꼴값 떨었던 것도 인정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면서 더 잘될 수 있게 변해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며 여러 논란을 겪은 후 달라지려 노력 중임을 시사했다.


앞서 서인영은 자신이 '개과천선' 중이라며 "전보다는 많이 차분해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예고편 속 그의 모습은 예상을 깼다. 일일 매니저로 나선 이서진과 김광규는 서인영의 잇따른 요구와 까다로운 반응에 애를 먹었다.


서인영은 "이서진 비서님"을 연신 부르며 "지금 세팅하세요, 비서님들"이라고 지시했다. 김광규는 "개과천선했다면서 굉장히 예민하다"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14kg 감량 후 속옷 화보 촬영에 나선 서인영의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이서진은 파격적인 촬영 의상을 보고 "방송에 나가도 되는 옷차림이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촬영 현장에서 이서진은 서인영의 시선과 목 각도 등을 세심하게 체크하며 피드백했다. 하지만 서인영은 "똑바로 해. 나 대폭발하기 전에"라며 강하게 반응했다. 이에 이서진은 계속되는 수발에 지쳐 "나는 못 하겠다"며 손을 들고 말았다.


서2.jpg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한 뒤 '신상녀', '센 언니'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7년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해외 촬영 중 욕설 영상이 공개되며 제작진과의 갈등 및 갑질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최근 서인영은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운영하며 과거의 논란과 행동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욕설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작가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센 언니' 이미지를 웃음 코드로 활용하면서도 갑질 논란과 미숙했던 과거를 스스럼없이 언급한 서인영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