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홍콩 영화 스타 주윤발로부터 담배를 배웠다는 뜻밖의 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다.
9일 tvN '유퀴즈온더블럭'은 "전성기ing 이정은. 빚더미에 이효리 연기 코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배우 이정은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만든 영화로 '영웅본색'을 언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정은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영화 '영웅본색'에 빠졌다"며 "주연 배우인 주윤발에게 반해 친구는 중어중문과에 갔고 나는 그 영화를 통해서 연극영화과에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이정은의 이야기를 듣고 "윤발이 형님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며 자신도 주윤발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정은 씨는 주윤발 씨를 보면서 연기를 꿈꿨고, 친구분은 중국어를 배우게 되고, 나한테는 담배를 가르쳐 줬다"고 고백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윤발이 형을 보고 다른 걸 배워야 했는데"라며 씁쓸하게 웃었고, "지금은 끊었다"고 덧붙여 안도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은은 무대에서 행복했던 시절과 달리 무대 밖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정은은 "2003년 극단을 만들었다"며 "두 작품을 했는데 둘 다 말아먹었다"고 숨김없이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작품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면서 약 5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 이정은은 배우 우현, 신하균, 지진희 등 선후배들에게 돈을 빌렸고, 이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빚을 갚는 데 1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