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일대 아파트 단지 1300여 세대가 어제(8일) 저녁 8시를 기점으로 대규모 정전에 휩싸였다. 주민들은 약 2시간 동안 전력 공급 중단으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소방 당국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금호동 소재 아파트 단지 850여 세대와 행당동 아파트 단지 450여 세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력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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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 승강기에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에 나서 주민들을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밤 10시쯤 모든 구조 작업을 완료하고 현장 상황을 종료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정전 원인에 대해 인근에서 진행 중이던 상수도 공사 과정에서 전선이 손상됐기 때문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손상된 전선에 대한 복구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