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 한 은행에서 2천억 원짜리 위조 자기앞수표 4장, 총 8천억 원 상당의 가짜 수표를 사용하려던 위조범이 은행원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로 A씨를 지난 1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은행 창구를 방문해 2천억 원짜리 자기앞수표 4장을 자신의 계좌에 입금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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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직원은 수표 금액이 일반적인 거래 규모를 훨씬 초과하는 고액이라는 점에 의심을 품고 수표의 진위 여부 확인에 나섰다. 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
진위 확인 결과 수표가 위조된 것으로 판명되자, 경찰은 은행 현장에서 A씨를 즉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