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AOA 출신' 권민아, 친언니와 금전 갈등 폭로 "재산 횡령 후 잠적"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와의 금전 갈등 및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21년 한 차례 가족 간 불화를 언급한 데 이어 3년 만에 다시 공개적인 문제 제기에 나섰다.


4일 권민아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가족은 뭘까요? 저에게는 어머님만 결국 가족이란 존재로 남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오랜 기간 겪어온 금전 분쟁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친언니를 향해 "저와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의 돈까지 횡령하고서도 몇 년 전부터 소식이 끊겼다"며 "횡령한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었고 저는 가족끼리 네 돈, 내 돈이 없는 사람이라 힘들 때 좀 쓰고 갚을 능력이 안 되면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나 인정 한마디면 됐다"고 적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권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구체적인 피해 정황도 언급했다. 권민아는 2년 전 어머니를 통해 자산 내역을 파악했다며 "어머니 자산과 저의 다른 통장이나 제가 어머니께 꼭 드리고 싶어 드렸던 돈들도 전부 사라진 걸 알고 나서야 심각성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친언니의 병원비 역시 본인이 도맡았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유방암 치료 무섭죠. 항암치료 무섭죠. 치료비, 절개한 후 이후의 미용수술 또한 전부 제 사비였다"며 가족을 돕는 차원에서 비용을 부담했다고 전했다.


친언니의 태도를 지적하며 어머니와의 갈등 배경도 밝혔다. 권민아는 "어머니는 따지지도 못하는 사람이고 언니는 오전 일찍 일어나서 상 안 차려져 있으면 어머니께 따지던 사람"이라며 "이 글에 거짓이 있으면 권XX씨 연락 주세요. 제 친언니인 게 부끄럽다"고 적었다.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