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한 호스트바에서 18세 여성이 술값을 갚지 못하자 업소 측이 삭발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업소 측은 여성이 200잔이 넘는 음료를 주문해 약 250만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업소는 여성이 다른 업소에서도 비용을 내지 않은 전력이 있으며, 이전 업소 입장 시 신분증의 출생연도를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삭발 경위와 관련해 업소 측은 머리카락을 자르는 대가로 빚을 삭감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여성도 삭발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업소는 합의하에 진행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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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성 측의 주장은 다르다. 여성은 처음에는 머리카락 일부만 자르는 것으로 알았으나, 업소로부터 압박을 받아 결국 머리 전체를 삭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은 술값을 내지 못하는 과정에서 폭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어머니와 함께 지난 28일 해당 업소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이후 업소 측은 당시 대응이 지나쳤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