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과즙세연, '졸피뎀 입건' 속 생방송... 연인 케이는 125만원 후원 응원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보도 당일 개인 방송을 켜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공개 연애 중인 BJ 케이(본명 박중규)도 해당 방송에 125만 원 상당의 유료 후원 아이템을 보내며 힘을 실었다.


지난 1일 과즙세연은 라이브 방송 플랫폼 '숲(SOOP)'에서 자신을 둘러싼 마약류 관리법 위반 입건 보도를 직접 언급했다. 과즙세연은 "기사 뜬 거 다 봤냐"고 운을 뗀 뒤 "사건이 있었던 게 6월인데 거의 두 달 반 지나서 기사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대리처방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과즙세연은 "내가 대리처방을 받은 게 아니라 대리처방에 대해서 오빠(케이)랑 내가 수사를 받았다. 그건 팩트"라며 "내가 대리처방받아서 같이 조사받았다고 하는데 그건 팩트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오빠랑 무슨 일이 있어서 제가 약을 엄청 먹었다. 오빠 거를"이라며 당시 연인의 약을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면서 조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BJ 케이 SOOP 영상BJ 케이 SOOP 영상


수사 회피를 목적으로 탈색했다는 의혹도 일축했다. 과즙세연은 "이미 조사받을 때 머리카락 100모를 잘랐다. 검정 머리일 때였다"며 "이미 지나간 거라 탈색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화면에는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띄웠다.


이날 방송에는 연인 케이가 참여해 125만 원 상당의 '별풍선' 1만 2486개를 선물하며 "소리는 못 듣지만, 오늘도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과즙세연과 케이를 포함한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수면유도제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복용 및 대리처방 의혹을 받는다. 케이는 지난달 27일 개인 방송에서 수면제 대리처방 혐의로 조사받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2019년 방송을 시작한 과즙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으며, 지난 4월 11살 연상의 케이와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