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잠실야구장에 '호빵맨' 뜬다... LG트윈스, 호빵맨과 협업

일본 국민 애니메이션 캐릭터 호빵맨이 KBO 리그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와 손잡고 잠실 야구장에 특별 공간을 마련한다.


LG트윈스와 호빵맨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협업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캐릭터 IP와 프로야구 구단이 만나는 흔치 않은 조합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양측 팬층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초이락컨텐츠컴퍼니


이번 만남은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정의의 히어로라는 호빵맨의 정체성과 지난 시즌 우승팀 LG의 브랜드 가치가 결합된 사례다.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잠실야구장 내에는 호빵맨 테마 팝업스토어와 포토존이 설치된다. LG 유니폼을 포함해 펫 유니폼, 마킹키트, 배색 집업, 티셔츠, 볼캡 등 의류 제품과 야구공, 파우치, 뱃지, 아크릴 키링, 쿨타월, 응원 머플러 등 협업 상품 라인업이 판매 공간을 채운다.


오는 5일에는 호빵맨 인형탈이 LG 홈경기 시구자로 등판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균맨도 시타자 자격으로 마운드에 함께 오른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호빵맨의 국내 활동이 재개되는 시점과 협업이 맞물렸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호빵맨은 지난 5월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을 통해 12년 만에 국내 영화관으로 돌아왔다. 해당 작품에서 호빵맨과 세균맨은 힘을 모아 용기와 우정의 가치를 전하는 서사를 펼쳤다.


image.pngLG 트윈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캐릭터 상품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야구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호빵맨의 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캐릭터에 친숙한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캐릭터 상품 구매에 활발한 젊은 야구 팬층까지 동시에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국내 호빵맨 IP 사업을 맡고 있는 초이락컨텐츠컴퍼니 관계자는 "잠실야구장 곳곳에서 호빵맨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MZ세대가 선호하는 감각적인 굿즈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만한 아이템도 다수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현장 팝업스토어는 물론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