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사람 지나갈 통로 없다'며 보복하려다 본인 문도 못 열어... 타격감 제로 자충수 둔 주차 빌런

문콕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장 기둥에 바짝 붙여 주차했던 한 운전자가 이웃 차주로부터 황당한 '보복 주차'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담은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A 씨는 "오늘 기가 찬 일을 겪었다"고 운을 뗐다. A 씨는 문콕을 피하고 옆 차량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기둥에 최대한 붙여 주차했다. 하지만 옆 차량 운전자는 A 씨가 기둥에 붙여 주차해 사람이 지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며 일부러 A 씨 차량의 조수석 쪽에 바짝 붙여 주차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A 씨는 "진짜 별 미친 놈을 다 보겠다. 진짜 세상엔 돌XX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며 "너무 어이가 없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차장 기둥 옆에 세워진 A 씨의 BMW SUV 왼쪽으로 제네시스 차량이 거의 밀착해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A 씨의 배려는 예상치 못한 보복으로 되돌아온 상황이다. A 씨 차량의 조수석 문은 제네시스와 바짝 붙어 있어 열 수 없을 정도였다. 반면 운전석 쪽은 공간이 충분해 차량 탑승에는 문제가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작 보복하려다가 본인 운전석도 열기 힘들게 됐다. 자충수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사실 BMW 운전자는 운전석 들어가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타격감 제로"라는 반응도 있었다.


"제 발등 찍는 바보냐", "주차장도 넓어 보이는데 정상적으로 주차하면 될 것을", "비상식인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냐"라며 황당해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