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서 14일 연속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경남 주요 내륙 지역까지 야간 무더위가 덮치면서 남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일) 새벽 부산의 최저기온은 25.9도를 기록했다. 경남 북창원 역시 밤사이 수은주가 25.1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며 열대야 기준선인 25도를 넘어섰다. 부산은 지난달 18일 시작된 야간 무더위가 2주째 꺾이지 않고 있다.
폭염 특보도 유지 중이다. 현재 부산과 경상남도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아울러 부산을 비롯해 경남 창원과 진주, 통영, 사천, 거제, 남해, 산청동남부, 합천중부 등 경남 주요 시·군 일대에는 열대야주의보가 함께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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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부산과 경남 내륙 곳곳에 5~4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 불안정으로 쏟아지는 국지성 비에도 불구하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떨어지지 않고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