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신동빈이 띄운 '한여름 밤 클래식'...롯데타워 앞 4500명 모였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서 첫 '서머 클래식'...대니 구·존 노 등 무대

"타워 가치 사회에 환원" 신동빈 제안서 출발...여름 대표 행사로 정례화


해가 저문 23일 저녁,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졌다. 늦더위를 피해 월드파크를 찾은 시민들은 잔디밭과 계단에 자리를 잡았고, 4500여 명이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한여름 밤의 공연을 함께했다.


무대는 롯데가 올해 처음 연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였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롯데가 초대하는 한 여름 밤의 도심 속 클래식'을 주제로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애니메이션 OST까지 폭넓게 무대에 올렸다.


[사진 1] 롯데는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_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 날 공연에는 늦~.jpg사진제공=롯데


지휘자 정한결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테너 존 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신동빈 "롯데타워 가치를 사회에 환원"...계절마다 시민에게 연다


이번 공연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롯데월드타워·몰을 쇼핑과 관광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넓히자는 구상이다.


신 회장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롯데월드타워·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롯데월드타워가 가진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3] 롯데는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_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 날 공연에는 늦~.jpg사진제공=롯데


롯데는 이에 맞춰 계절마다 롯데월드타워 일대를 시민들에게 열고 있다. 봄에는 벚꽃을 주제로 한 '스프링 인 잠실', 겨울에는 빛의 축제인 '롯데 루미나리에'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는 '스카이런'과 석촌호수 수영에 이어 타워를 오르는 '아쿠아슬론'도 개최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방문객은 외국인 방문객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인 60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2월에는 누적 방문객 5억명을 돌파했다.


롯데는 봄과 겨울에 이어 여름에도 대표 행사를 남길 계획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매년 여름 시민들이 찾는 정례 행사로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2] 롯데는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_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공연에는 늦더위를 피해 롯~.jpg사진제공=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