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24년째 뇌전증 환자 위해 '케토니아' 만들고 있는 남양유업... '가족 희망캠프' 열었다

남양유업이 소아뇌전증 환아와 가족의 정서적 지원과 교류를 위한 '가족 희망캠프'를 열고, 국내 유일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 생산 기업으로서 환아와 가족을 위한 지원과 교류를 이어갔다. 


10일 남양유업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용인 골든튤립호텔에서 제21회 '가족 희망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혓다. 


남양유업과 서울아셈로타리클럽이 공동 추최하고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에 힙입어 기존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기간을 확대했다. 


(사진) 남양유업, ‘소아뇌전증 가정과 함께하는 희망 캠프’.jpg남양유업


희망캠프는 뇌전증 환아와 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나누고, 가족간 유대와 교률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환아 가족 10가정이 참여해 부모와 자녀, 가족이 각각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들은 집단 상담과 '의료진의 대화'를 통해 양육과 치료 과정에서 겪는 경험을 공유하고, 뇌전증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나눴다. 


자녀들은 레크레이션과 에코백 만들기 등을 통해 또래와 교류하고 자신의 강점과 미래의 꿈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프로그램에서는 '행복 미션북 만들기'와 '가족 응원 액자 제작'' 등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평소 놀이공원 방문이 쉽지 않은 환아 가족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고,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구청모 교수 등 전문 의료진이 현장에 대기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도 힘썼다. 


남양유업은 소아뇌전증 환아 지원 활동을 장기간 이어오고 있다. 


2002년 세계 최초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개발한 이후 24년째 생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액상형 케톤생성식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케토니아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필요한 뇌전등 환우를 위해 개발된 특수용도식품이다.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 C10 지방산 함량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환우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대학생 환우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한 '임직원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뇌전증 환우들의 작품을 활용한 피크닉 메트를 제작하고 수익금 전액을 환우 지원에 사용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뇌전증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아 가정 후원 대상을 기존 10명에서 22명으로 확대했으며, 의료기관 후원 범위도 넓히는 등 환우와 가족의 치료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흥동 (사)한국뇌전증협회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행사를 주최해준 남양유업에 깊이 감사 드리며, 환아와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아와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우와 가족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영유아∙가족돌봄청년∙한부모가족∙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민간기업 최초로 직장 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1985년부터 희귀질환 환아를 위해 'XO 알레기' 등 특수분유 생산을 이어오고 있으며, 뇌전증 환우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취약계층 가정에 후원하고 의료기관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우유팩 노치(절취선) 적용 등 포용적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출시 등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