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치 기록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3.3%를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43.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2.6%포인트(p) 내려간 수치다.


부정 평가는 53.0%로 직전 대비 2.5%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3.6%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9.7%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origin_李대통령지지율433…4주째하락취임후최저리얼미터.jpg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주목할 점은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보다 낮아졌다는 것이다. 취임 후 처음 발생한 현상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5.9%p 급락했다. 대구·경북(5.5%p↓), 부산·울산·경남(4.8%p↓)도 하락폭이 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5.6%p, 60대에서 5.3%p 떨어졌다. 20대도 2.5%p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에 폭염, 경제 불안 요소가 겹치며 서울과 보수층, 고령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해석했다.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이 대통령 긍정 평가보다 1.3%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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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0.5%p, 국민의힘은 0.1%p 각각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7.0%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조국혁신당은 2.9%,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5%를 얻었다. 기타 정당 1.7%, 무당층은 9.0%였다.


지역별 변화를 보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7.3%p, 대전·세종·충청에서 6.9%p 떨어졌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 5.0%p, 인천·경기에서 5.2%p 올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에서 10.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0대에서 11.7%p 떨어졌다.


민주당은 30대에서 3.6%p, 40대에서 2.4%p 올랐다. 국민의힘은 60대에서 8.5%p, 20대에서 5.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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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3.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