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2분기 매출 749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5일 넷마블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7492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상승했고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 4009억 원, 영업이익 1332억 원, 당기순이익 4148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2.5% 급증했다.
사진 제공 = 넷마블
해외 시장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22.6% 상승한 수준이다.
국가별 매출 비중을 보면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 순이었다. 장르별로는 RPG가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분산됐다.
회사는 2분기 매출 증가 요인으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 효과를 꼽았다. 여기에 6월 18일 출시한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가 초반 성과를 더했다.
김병규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의 신작 3종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중 앞선 2개 타이틀은 9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된다. 넷마블은 도쿄게임쇼에서 2027년 정식 출시 예정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