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BGF리테일 "CU서 15년간 모인 사랑의 동전 모금액, 28억 달성"

BGF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편의점 CU매장에서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금함에 총 28억 원이 모금됐다.


4일 BGF리테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한국은행과 협력해 15년간 전개한 '사랑의 동전 모금함 캠페인' 모금액이 약 2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금 28억 원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쓰이고 있다.


모금액은 시작 연도인 2011년 약 5000만 원에서 2012년 약 7000만 원으로 늘었다. 2014년에는 약 1억 3000만 원을 기록했고,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약 1억 9000만 원까지 증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리테일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모금액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BGF리테일은 모금액으로 몽골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보급 사업을 펼쳤다.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는 석탄 난로로 난방하면서 아동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BGF리테일은 2021년부터 3년간 모금액 7억 3000만 원에 자체 기부금 1억 원을 보태 총 8억 3000만 원 규모로 친환경·고효율 CHIP 패키지 2304개를 지원했다. CHIP 패키지는 난방·단열·환기 시스템을 갖췄다.


이 중 90개는 유치원에 설치돼 1400여 명의 아동들이 깨끗한 공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1만 773톤의 석탄 사용량이 줄었고, 약 8618 tCO2e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BGF리테일은 2024년부터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 2차 사업을 시작했다. CHIP 패키지 1000개를 보급하고 10개 유치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예상 수혜 인원은 최대 5500명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리테일


BGF리테일은 현금 없는 사회 흐름에 맞춰 2025년 12월부터 셀프 POS에서 신용카드로 기부하는 '착한 100원 기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CU 매장에서 고객이 셀프 POS로 신용카드 결제 시 마지막 단계에서 100원 기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부금은 중간 절차 없이 기부처로 직접 전달된다. 셀프 POS를 통한 기부 건수는 현재까지 총 3만 6000여 건이다. 


CU 사랑의 동전 모금함은 해외 동전도 받는다. 올해 1월 여행 유튜버 '캡틴따거'가 편의점 해외 동전 기부 방법을 소개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후 환전하기 어려운 소액 해외 동전을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채영 BGF리테일 ESG팀장은 "'지구의 좋은 친구, BGF!'라는 기업 가치 실현과 다양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한다"며 "국내 최대, 글로벌 800여 점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글로벌을 아우르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