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만3153주를 주당 2만2100원에 취득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31일 한화솔루션이 진행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에서 보통주 2만3153주를 취득했다. 신주 인수가격은 주당 2만 2100원이다.
이번 신주 취득으로 김 수석부회장의 한화솔루션 보유 주식수는 8만1400주에서 10만4553주로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의 발행주식 총수가 1억7446만7885주에서 2억2746만7885주로 늘어났지만, 김 수석부회장의 지분율은 0.05%로 유지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 사진 제공 = 한화
한화솔루션은 이번에 총 1조 7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된다. 또한 미국 태양광 통합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 투자와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자 경영진이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약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밝혔으며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각각 6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김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30일 한화그룹 경영진 인사에서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부회장 승진 이후 4년 만의 승진이다. 현재 김 수석부회장은 한화그룹의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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