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대한항공, 日 구마모토 지진 이재민에 긴급 구호물자 수송... 생수 1만2000병 지원했다

대한항공이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현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3일 대한항공은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지역에 제주퓨어워터 1000박스(1.5ℓ 생수 총 1만2000병)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호품은 지난 1일 오후 인천발 기타큐슈행 KE557편 화물기로 수송됐으며, 현지 도착 후 육로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이재민들의 식수로 사용된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28일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과 한여름 폭염으로 식수난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결정됐다. 


0006343007_001_20260803105311409.jpg사진=대한항공


자재 조달 및 수송 과정에는 그룹 인프라가 적극 활용됐다. 한진그룹 계열이 생산하는 제주퓨어워터를 지원해 물품 조달 시간을 단축했으며, 인천~일본 간 항공 네트워크와 기타큐슈공항의 육로 접근성을 고려해 최적의 수송 경로를 택했다.


대한항공은 그간 일본 노토반도 지진, 튀르키예 대지진, 동남아 수해 등 주요 재난 현장마다 구호 물자와 인력을 수송하며 본업인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교류가 활발한 한일 노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ESG)을 실천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지진, 홍수 등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