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전장연 시위에 혜화·노량진역 한때 무정차 통과... 3차례 추가 시위 예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1호선 노량진역 등 일부 구간에서 열차 무정차 통과가 이어지며 통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은 3일 오전 8시 무렵 혜화역에서 '7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단체의 탑승 시도가 계속되자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 45분부터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열차를 정차시키지 않고 통과시켰다. 해당 구간은 약 45분만인 오전 9시 30분쯤 정상화됐다.


origin_출근길지하철탑승시위하는전장연.jpg지난달 2일 출근길 지하철 답승 시위하는 전장연 / 뉴스1


1호선 노량진역 상행선(서울역 방면) 역시 오전 9시 30분부터 무정차 운행이 이뤄졌으나 약 20분 뒤인 오전 9시 50분쯤부터 다시 정상 작동했다.


전장연은 지난 1월 "지방선거 전까지 지하철 연착 시위를 미뤄달라"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을 수락하며 행동을 멈췄다가, 6개월 만인 지난달 2일 지하철 탑승을 다시 시작했다.


단체는 8월 중 총 네 차례에 걸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시위에 이어 오는 10일과 18일, 24일에도 동일한 행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