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현대차, 영화 '호프'로 헤리티지 모델 스텔라 부활시키며 콘텐츠 마케팅 성공

현대자동차가 단편영화 제작부터 독립영화 투자, 블록버스터 SF 영화에 헤리티지 모델을 캐스팅하는 등 매번 색다른 콘텐츠 협업을 선보이며 대중의 일상 속에 이야기를 불어넣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의 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유튜브현대자동차 유튜브


특히 지난 7월 24일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는 올해 최단 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극 중 경찰차로 등장하는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모델 ‘스텔라’가 영화의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영화의 성공과 함께 스텔라 역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현대자동차의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외딴 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강렬한 몰입감과 압도적인 액션 연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백미로 꼽히는 추격 시퀀스에서는 현대 스텔라가 맹활약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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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에 앞서 공개된 성애(정호연 분) 캐릭터 메이킹 영상에서는 스텔라와 합을 맞춰 자동차 추격 장면을 완성해낸 과정이 집중 조명되기도 했다. 이는 스텔라가 단순한 배경 소품이 아니라, 영화의 중요한 서사를 이끌어가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텔라의 상징적 모델인 1983년식 스텔라 초기형(프리마) 모델은 아니지만, 영화에 사용된 80년대 후반 생산 모델은 영화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 일부가 커스텀되어 등장했다.


‘호프’에서 스텔라가 러닝타임의 상당 부분에 걸쳐 시대적 배경의 몰입도와 극적 긴장감을 강화하는 매개체로 활용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대자동차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다. 현대차는 최근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교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화 ‘호프’와의 협업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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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은 블록버스터의 거대한 서사 구조 속에 브랜드의 역사적 모델을 배치함으로써 보다 넓은 대중에게 브랜드의 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식을 취했다.


덕분에 스텔라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소품이 아니라 인물들의 이야기와 유기적으로 얽히며 시대적 정서와 극의 서사를 함께 구축하는 핵심 요소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문화적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확보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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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이처럼 스토리텔링이 담긴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잠재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영화 ‘호프’를 통해 부활한 스텔라의 사례는 현대자동차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