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2명이 익사한 채 발견됐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7분쯤 해당 저수지에서 "낚시하러 나간 지인들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수중수색에 나섰고,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60대 남성 2명을 물 밖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수상 낚시터에서의 익사 사고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충남 아산에서 60대 남성이, 지난해에는 충북 괴산에서 70대 남성이 낚시 중 물에 빠져 숨졌다.
낚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혼자보다는 일행과 함께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명조끼나 부력이 있는 장비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음주 후 낚시는 익사 위험을 높이므로 삼가야 한다.
동행자가 물에 빠졌을 때는 무조건 물속으로 뛰어들면 안 된다. 119에 먼저 신고한 후, 튜브·긴 막대기·페트병·로프 등을 활용해 구조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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