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이강인 맨유전 명단 제외되자 스페인 현지서 나온 분석... "한국서 합류 예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일 오후 10시 스웨덴 솔나의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핵심 영입 선수인 이강인은 이번 경기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31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을 위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 얀 오블락, 호세 히메네스, 마테오 루제리, 코케, 모르텐 히울만, 아데몰라 루크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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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스 바에나, 줄리아노 시메오네, 마르코스 요렌테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일정으로 늦어진 휴가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25일 공식 입단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네다 세르는 "이강인의 팀 합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병역 의무 면제와 관련된 행정 절차로 한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 체류하며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병역 문제로 인해 이강인은 스페인으로 자유롭게 출국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유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강인은 한국에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의무 군 복무 관련 법규 때문에 한국 정부의 허가를 대기하고 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마드리드에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origin_믿기지않는이강인.jpg뉴스1


매체는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헤타페와의 첫 친선 경기를 마친 뒤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해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맨유전 이후에는 내한 일정이 잡혀 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진행한다.


구단으로서는 차기 시즌 에이스로 낙점한 이강인의 합류 지연이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전술 이해와 체력 훈련 등 본격적인 팀 훈련을 조기에 시작하지 못하면 시즌 준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피트니스 코치와 영양사 등 스태프를 통해 이강인에게 맞춤형 훈련 계획을 전달했다.


GettyImages-2283338965.jpgGettyimagesKorea


이강인은 한국에서 전달받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강인은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갖게 될 전망이다. 프리시즌 전 일정을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팀과의 첫 합류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