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ETF 현재가에 'MY'·'요약' 탭 신설
ISA 자격 확인부터 연금 전환까지 통합...글로벌 IB 리서치는 음성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의 주식 현재가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리 화면을 개편했다. 지난 6월 먼저 손본 ISA 관리 화면은 월간 이용 고객 수가 개편 전보다 60% 늘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지난 31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현재가 화면에 고객별 투자 정보를 보여주는 'MY' 탭과 종목 핵심 정보를 모은 '요약' 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MY' 탭에서는 해당 종목의 매수 평균단가와 매매 이력, 평가손익을 현재 시세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종목 현재가를 보다가 별도의 잔고 화면으로 이동해야 했던 절차를 줄였다.
'요약' 탭에는 당일 시세 흐름과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배치했다. 해당 종목을 편입한 ETF 목록도 함께 제공한다. 개별 종목을 확인한 뒤 관련 ETF 상품까지 같은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ETF 현재가 화면에는 실시간 수익률과 예상 분배금 정보가 추가됐다. 예상 분배금은 과거 분배 이력을 기준으로 산출해 그래프로 보여준다. ETF 가격 움직임과 분배 이력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A 자격·절세·연금 전환 한 화면에
중개형 ISA 관리 기능도 한곳으로 모았다. 고객은 앱에서 가입 정보와 서민형 가입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만기 설정, 연금계좌 전환 신청, 누적 절세 현황 조회까지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여러 메뉴에 나뉘어 있던 기능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6월 ISA 계좌 관리 화면을 먼저 개편한 이후 월간 이용 고객 수는 개편 전보다 60% 증가했다.
리서치 자료는 화면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제공한다. 지난달 출시한 '읽어주는 글로벌 리서치'는 한국투자증권이 독점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리서치 자료를 음성합성 기술로 재생하는 서비스다. 이동 중에도 해외 투자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투자 현황과 시세 정보를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편했다"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와 계좌 관리 기능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