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3065억...태양광·케미칼·첨단소재 모두 흑자

매출 4조5827억원으로 47% 증가...순이익 2929억원 흑자 전환

모듈 가격 상승·개발자산 매각 반영...3분기 카터스빌 밸류체인 가동


한화솔루션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3% 늘었다.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29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4조5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92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 첨단소재 부문이 모두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영업익 1664억…모듈 가격·개발자산 매각 반영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나왔다.


모듈 판매가격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이 실적에 반영됐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도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판매에서 발전소 개발·매각, 주택용 에너지 사업까지 수익원을 넓히고 있다. 3분기에는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밸류체인 가동 효과가 추가될 예정이다.


케미칼 871억·첨단소재 288억...주요 사업 흑자 지속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올렸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에틸렌 등 원재료를 적기에 확보해 생산과 판매를 이어갔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태양광 소재 판매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