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카(VUCA)가 일부 치약 제품에서 제조 과정 중 금속 이물이 혼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리콜) 조치에 나섰다.
뷰카는 지난 22일 공식 고객 안내문을 통해 "제품을 믿고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회수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뷰카 클래식 고불소 구취케어 치약 110g(아쿠아민트향)' 중 제조번호가 '20260202A1'(사용기한 2029년 2월 1일)인 특정 물량이다. 회사는 해당 제조분 1종에 한해 회수를 진행 중이며, 이외 제조번호 제품은 이번 사안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뷰카 측은 국가 공인시험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검출된 이물이 주방용 식기나 식수 저장탱크 등에 널리 쓰이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뷰카 홈페이지
회사는 "스테인리스는 일반 철과 달리 부식되지 않고 치약 성분에 녹아 나오지 않는 내식성 금속"이라며 "식약처와 공인기관 검증을 통해 치약 성분과의 반응성이 없어 금속 성분 용출 우려가 없으며, 인체 유해성은 물론 태아와 수유부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확인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제가 된 제조번호 외 다른 제품에서는 제조상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식약처의 현장 실사를 통해서도 이를 검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제조번호 끝의 'A1' 표기는 동일 생산라인이 아닌 제조사의 자체 일련번호 부여 체계에 따른 표시라고 설명했다.
뷰카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기존 공정에 사용되던 필터를 훨씬 정밀한 '마이크로 필터'로 교체했으며,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의 이물질 차단 검수 절차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판매 채널과 판매량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법상 절차를 거쳐 고객 대응을 우선하다 보니 전체 공지가 다소 지연됐다"며 "이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회사의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제품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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