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강남구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서울 강남구가 지역 내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차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젊은 층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는 취지다.


강남구는 다음달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 사업에서는 기존 방문 및 우편 접수 방식 외에 이메일 신청을 새로 도입해 거주민의 접수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 3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한다.


사진제공=서울 강남구 사진제공=서울 강남구


청년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개인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 주택은 강남구 내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신혼부부는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보증금 7억 원 이하, 청년은 전용면적 60㎡ 이하 또는 보증금 3억 원 이하 건물이어야 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며, 올해 처음 신청하는 신규 대상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지원금은 신혼부부에게 연 최대 300만 원, 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청은 강남구청 제1별관 주택과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구는 서류 심사와 내부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대상자를 확정한 뒤 10월 말까지 지원금 입금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전월세 비용이 높아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부담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지원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젊은 세대가 강남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