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랜드마크인 국립중앙박물관에 푸드코트 '한식미관'을 열고 문화 상권 공략에 나섰다. 역사와 공항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컨세션 사업 영역을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등 문화 시설로 넓히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롯데GRS '한식미관' 공간 이미지 / 사진 제공 = 롯데GRS
국립중앙박물관 서관 전시동 1층에 들어선 '한식미관'은 약 276평 규모에 총 310석 규모로 조성됐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기록적인 관람객 수 증가와 함께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롯데GRS는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방문객을 겨냥해 한식 중심의 폭넓은 메뉴 구성을 선보였다.
▲분식편(떡볶이·김밥 등) ▲국/탕편(전통 한식 국물 요리) ▲이국편(중식·양식 등) ▲비빔편(비빔밥·덮밥 등) ▲치킨편 총 5개의 전문 코너로 운영된다. 전통 한식부터 간식류, 중식·양식까지 폭넓은 메뉴 구성으로 국내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
롯데GRS '한식미관' 공간 이미지 / 사진 제공 = 롯데GRS
공간 디자인에는 박물관의 장소적 특성과 한국 전통 미감을 반영했다. 청자에서 착안한 녹색과 단청의 적색 등 전통 색상을 매장 곳곳에 적용하고, 유기그릇과 채반 등 전통 식기와 소품을 적극 활용해 한식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뮤즈샵의 인기 상품도 매장 내부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이 식사와 함께 박물관 굿즈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외식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으로 차별화했다.
롯데GRS '한식미관' 공간 이미지 / 사진 제공 = 롯데GRS
롯데GRS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보물들이 집결된 국립중앙박물관에 롯데GRS만의 외식 노하우를 담은 '한식미관'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거점 상권에 맞춘 차별화된 컨세션 모델을 개발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GRS는 이번 '한식미관' 오픈을 계기로 기존 교통 거점에 집중되었던 컨세션 사업의 영역을 문화 및 관광 시설까지 적극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립과천과학관 내 식음 사업장 및 구내식당 운영권을 확보해, 내년 1월 개점을 목표로 매장을 조성 중이다.
롯데GRS '한식미관' 공간 이미지 / 사진 제공 = 롯데GRS
이러한 컨세션 사업은 인천공항 FB2(식음사업장) 및 FC(푸드코트) 운영권 확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관련 매출이 약 133% 증가했으며, 올해 5월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푸드코트 '플레이팅' 16개 점포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