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업무용 트럭을 향해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주민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파란색 영업용 트럭에 부착된 메모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트럭 문손잡이 사이에 끼워진 쪽지에는 "아파트 품격을 위해서라도 트럭은 제발 다른 곳에 주차해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 중 한 명이 트럭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관상 좋지 않게 보일 것이라 여겨 이 같은 쪽지를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을 공개한 제보자는 "오히려 저런 메모를 붙이는 행동이 아파트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저렇게 정상적인 사고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라는 소문이 나게 돼서 저 아파트를 기피하게 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온라인상에서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쪽지를 붙인 사람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트럭 주인도 같은 주민일 텐데 저런 쪽지를 받게 되면 자존심도 상하고 화날 것 같다", "CCTV 돌려서 누가 저런 걸 적었는지 찾아내서 따져라"는 반응이 나왔다.
또한 "저런 메모를 붙인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다", "업무용 차량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 저게 무슨 무례한 짓이냐", "본인 품격부터 돌아보길 바란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해당 쪽지를 작성한 사람이 아파트 입주민인지 관리사무소 측인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