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31명 나오면서 개인당 당첨금이 8억 37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평균 당첨금인 20억 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전남 영암군의 한 판매점에서 수동 선택으로만 5게임이 1등에 당첨되면서, 동일인이 총 41억 원을 거머쥐었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동행복권이 1발표한 제123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2, 7, 20, 25, 37, 40'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9'다.
이번 회차는 당첨자가 다수 배출됨에 따라 1인당 당첨금은 역대 최고액인 407억 원은 물론, 평균치인 20억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역대 최저 당첨금이었던 4억 594만 원보다는 2배 이상 높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번 1등 배출 방식은 자동 15명, 수동 13명(영암 5명 포함), 반자동 3명으로, 수동 선택 당첨자가 평소보다 많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남 영암군 대불로또판매점에서 나온 5게임이 모두 수동 선택이라는 점은 동일인의 중복 당첨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만약 한 사람이 5장을 모두 구매한 것이 확인되면 총 41억 8985만 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동일인 여부는 향후 당첨금 수령 과정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지역별 1등 배출점은 서울 3곳, 경기 7곳, 광주 3곳, 인천 3곳, 경남 3곳, 전남 2곳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강원·충남·전북에서 각 1곳씩 나왔다. 서울은 은평구, 광진구, 강남구에서, 경기 지역은 수원, 시흥, 남양주, 포천, 안산, 평택 등지에서 당첨자가 배출됐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2등 당첨자는 76명으로 각각 5697만 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해야 한다. 3등은 4438명으로 98만 원을 수령하며, 당첨번호 4개가 일치한 4등(18만 5487명)은 5만 원, 3개가 일치한 5등(283만 3927명)은 5000원을 각각 받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그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1등 당첨금을 1년 내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당첨 확인은 동행복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전국 판매점에서 가능하다. 제1234회 로또복권 판매는 1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