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여주 소양천에 '아기 악어 뚜루루뚜루'...소방대 긴급 출동

여주시 소양천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으로 보이는 악어가 발견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포획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전 11시27분쯤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애완용 악어 같은 것이 돌아다닌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해 악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약 30여 분 만인 낮 12시6분쯤 악어 1마리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2026071815335398767_1784356433_0030127571_20260718153509767.jpg경기도소방재난본부


포획된 악어는 몸길이가 약 50㎝로 확인됐으며, 애완용으로 사육되다 유출된 개체로 추정된다. 하지만 정확한 종과 하천으로 흘러들어간 경위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포획한 악어를 주말 동안 임시로 보관·관리한 후 20일 여주시청에 인계할 계획이다.


당국은 악어의 정확한 종 확인과 하천 유입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인근 사육시설을 대상으로 해당 개체의 유출 여부와 관련 법령에 따른 적법한 사육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