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가평 펜션 앞 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여성, 차량에 깔려 의식불명

술에 취해 펜션 앞 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여성이 지나가던 차량에 깔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5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펜션 앞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얼굴 전체가 심하게 붓고 출혈이 발생하는 등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상태였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이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발견되기 약 30분 전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에 누워 있다가 지나가던 차량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인근 펜션을 찾았다가 술을 마신 뒤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번호를 추적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사고 차량 운전자인 20대 여성 B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사고 사실을 인지했는지와 사고 이후 조치 여부, A씨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적용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