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한동훈 복당 여론조사 "반대 우세"... 국민의힘 지지층도 찬반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을 놓고 국민 여론이 부정적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에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 의원의 복당에 대해 찬성 의견은 28%에 그쳤고, 반대는 37%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35%였다.


origin_본회의장향하며답변하는한동훈 (1).jpg한동훈 무소속 의원 / 뉴스1


국민의힘 지지층 258명(표본오차 ±6%포인트)을 따로 분석한 결과, 찬성과 반대가 각각 42%, 44%로 나타나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대치 양상을 보였다.


보수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온도차가 뚜렷했다. 


'약간 보수적'이라고 답한 228명(±7%포인트) 중에서는 찬성이 42%, 반대가 34%로 복당을 지지하는 쪽이 많았다. 


반면 '매우 보수적'이라고 답한 55명(±13%포인트)에서는 찬성 38%, 반대 53%로 복당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지역별 분석에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앞섰다. 부울경 지역은 찬성 34%, 반대 35%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PK 지역에서는 찬성 26%, 반대 44%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높게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의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1%다. 


보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