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MSI] 한화생명e스포츠, 첫 MSI 우승... '중국 강호' BLG 3:2 격파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한화생명e스포츠는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LoL MSI 결승전에서 LPL 1시드 BLG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올해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인사이트YouTube 'LCK'


1세트 한화생명은 암베사·리신·오리아나·케이틀린·카르마를 픽했다. BLG는 레넥톤·나피리·빅토르·이즈리얼·바드로 응했다.


경기 초반, 한화생명은 카나비의 탑 갱킹으로 빈의 레넥톤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또 한 번의 탑 갱킹에 성공하면서 리신의 성장을 가속햇다.


바텀 우위를 기반으로 드래곤 역시 잇달아 처치한 한화생명은 BLG와의 골드 격차를 차분히 벌려나갔다. 이후 BLG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한화생명의 주요 딜러진을 잘라내는 데 성공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착실히 스노우볼을 굴려온 한화생명을 막을 수는 없었다. 1세트 한화생명은 BLG의 넥서스를 깨트리며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이어진 2세트 한화생명은 요릭·키아나·아리·직스·카밀 조합을 완성했다. BLG는 럼블·자르반·카시오페아·루시안·쉔으로 맞섰다.


LPL, LCK 1시드들의 경기답게 양팀은 팽팽한 형기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직스의 폭발적인 딜을 중심으로 경기를 끌어나갔고, BLG는 센의 궁극기를 활용한 방어와 매서운 포킹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이 우위를 점하던 경기 흐름은 29분경 발생한 한타에서 BLG쪽으로 기울었다. 카밀에 이어 한화생명의 핵심 딜러 직스를 잘라내는데 성공한 BLG는 요릭까지 잘라내며 내셔 남작 버프애 이어 장로드래곤 버프까지 획득했다.


순식간에 골드 격차를 뒤집은 BLG는 한화생명의 포탑, 억제기를 부숴나갔고 32분경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3세트 한화생명은 올라프·신짜오·라이즈·자야·라칸을 꺼내들었다. BLG는 잭스·녹턴·애니·바루스·알리스타로 대응했다.


세트 초반 BLG는 잭스·녹턴으로 제우스의 올라프를 잘라냈다. 곧이어 BLG는 텔레포트로 복귀하는 제우스를 또 한 번 처치했다. 한화생명은 자야를 중심으로 힘든 상황을 타개하려 했으나,잭스와 녹턴, 바루스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력하게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LCK'


4세트, 한화생명은 스웨인·트런들·트위스티드 페이트·애쉬·세라핀을 BLG는 크산테·킨드레드·탈리야·멜·스웨인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BLG는 탑에 로밍 온 한화생명의 세라핀을 잘라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BLG는 컨디션이 좋지않은 스웨인을 노려봤지만, 트런들의 합류로 되레 2킬을 내어주고 말았다.


11분경 드래곤 한타에서 한화생명은 애쉬의 궁극기를 이용해 스카너와 킨드레드를 잘라냈고, 드래곤 스택을 착실히 쌓아나갔다. 23분경 발생한 내셔 남작 한타에서 한화생명은 세라핀의 궁극기를 토대로 BLG 선수단을 처치해 나갔다. 제우스의 스웨인은 에이스를 띄웠다.


드래곤을 모두 섭취한 한화생명은 BLG의 본진을 향한 압박을 이어나갔고 31분경 BLG의 넥서스를 깨트리며 경기장에 실버 스크랩스를 울려 퍼트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대망의 마지막 세트 한화생명은 문도박사·판테온·사일러스·유나라·룰루를, BLG는 아트록스·바이·오로라·미스포츈·니코를 내세웠다. 


경기 초반 킬 스코어 2:0으로 앞서던 BLG는 12분경 발생한 드래곤 한타에서 구마유시의 유나라에게 2킬을 안기며 흐름을 내줬다. 그러나 BLG는 이후 발생한 미드 한타에서 이전의 손해를 곧장 만해했고 협곡의 전령까지 처치하며 다시 경기의 우위를 점했다.


양팀의 치열한 대결이 지속되는 상황. 24분경 발생한 한타에서 BLG의 바이를 처치하고 드래곤을 처치한 한화생명은 문도를 내세워 미드라인 압박을 지속했다. 곧이어 발생한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은 BLG의 포탑을 잇달아 철거,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35분경 발생한 내셔 남작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그대로 BLG의 본진으로 돌격해 넥서스를 깨트리며 세트스코어 3:2로 창단 이래 첫 MSI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이날 파이널 MVP는 '제우스' 최우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