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컨츄리 꼬꼬 멤버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자신의 아들에 대한 연예계 진출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버지인 자신의 이름이 오히려 아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신정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철없는 장사꾼 및 걍 신정환'에 업로드된 '형은 왜 지상파 복귀를 안 하는거 예요?' 영상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아들의 외모를 언급하며 연예계 진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신정환은 "끼가 있더라도 다른 나라에 가서 활동하라고 할 것 같다"며 해외 진출을 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이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좋을 게 없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튜브 '철없는 장사꾼'
그는 올해 1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아들이 현재 9세라고 공개하면서도 뒷모습만 보여주는 등 가족 노출에 대해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신정환은 과거 가족 공개에 대한 후회도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에 가족 예능을 잠깐 촬영했을 때 광고도 찍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기도 했다"며 "그런데 가족들이 밖에 다닐 때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는 2008년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누나를 공개했던 경험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 자녀의 연예계 진출이 화제가 되는 상황에서 신정환의 이같은 발언은 연예인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