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4일(월)

"아들 아니고 부부"... 60세 무용가와 34세 제자의 파격적인 결혼 생활

24일 SCMP 보도에 따르면 사랑 없이 20년을 홀로 보낸 일본의 60대 전통 무용가가 자신보다 서른네 살 어린 제자와 뒤늦은 결실을 맺어 화제다. 


지난 4월 일본의 인기 TV 프로그램 '신혼 부부 어서 오세요!'에 출연한 이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면서도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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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부 이바라키현 출신의 아내는 어린 시절부터 전통 무용에 평생을 헌신해 온 베테랑 공연가로, 현재 지역 대중 연극단인 '츠바키'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대중 연극을 뜻하는 타이슈 엔게키는 전통 무용과 가부키, 감동적인 서사가 결합한 일본의 대중적인 극 형태다. 특히 남성 배우가 여성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들 부부 역시 방송에서 남편이 여장을 하고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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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츠바키는 40년 전 아내의 어머니가 설립한 곳으로, 한때 단원이 50명에 달할 정도로 번성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일본 전역의 온천 마을을 돌며 순회공연을 펼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며 명성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