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3일(일)

'연휴 셋째날'인 오늘(3일), 전국 비... 제주 시간당 30㎜ 강한 비

징검다리 연휴 셋째 날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진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최저 10~14도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급격한 일교차에 대비해야 한다.


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3~4일간 예상되는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는 2일부터 5~30㎜, 서해5도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2일부터 10~40㎜, 충북은 10~40㎜, 대전·세종·충남은 5~30㎜의 강수량을 보일 전망이다. 전남 해안 지역은 20~60㎜로 상당한 비가 예상되며, 광주·전남(전남 해안 제외)과 전북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부산·경남 남해안은 3일 20~60㎜, 울산·경남내륙은 3일 10~4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는 5~3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3일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서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부 중산간 지역은 100㎜ 이상, 산지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북부도 10~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도 중산간·산지에서는 이날 늦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의 집중호우가, 그 외 제주도 지역에서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10~14도, 낮 최고기온이 14~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origin_강한바람과함께오는비우산이휘청.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21도로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새벽부터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새벽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 차차 시속 30~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