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5일(화)

송언석 "민주당 공천은 범죄자 올드보이들의 귀환" 맹비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공천 결과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범죄자 올드보이들의 귀환'이라고 규정했다.


송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5개 범죄 재판을 없애기 위해 국가권력을 총동원하다 보니, 범죄 전력자들에게 권력을 나눠주기 위한 '범죄공천'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당의 주요 공천 인물들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origin_의원총회주재하는송언석원내대표.jpg뉴스1


먼저 경남도지사 공천과 관련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직을 상실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또 경남도지사에 공천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에 대해서는 "통일교로부터 까르띠에 시계 등 뇌물을 수수했지만 특검과 합수본의 봐주기 늑장 수사 덕분에 공소시효가 만료된 분"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인천 연수갑에 전략 공천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법리적인 증거능력 문제로 처벌을 피한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범"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년 만에 도지사직을 상실했던 '정치자금법 위반범' 이광재 전 의원도 전략공천한다고 한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결정을 정조준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용 전 부원장까지도 '나도 공천장을 달라'고 떼를 쓰고 있는 형국"이라며 현재 상황을 "국민 주권 시대가 아니라 범죄자 주권 시대"라고 개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주당에서 '범죄 전과는 훈장이고, 범죄 수사는 죄악'이라는 말이냐"라고 반문하며 "'범죄 천국, 준법 지옥'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무엇이겠느냐"고 강력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