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연극 무대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압도하고 있다.
2인극 연극 'THE WASP(말벌)'에서 권유리는 학창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동창생 '헤더'로부터 충격적인 제안을 받는 '카알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
이번 작품에서 권유리는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거친 언행을 일삼는 '카알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동안 보여준 세련된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권유리는 갈등의 시작부터 감정이 폭발하는 후반부까지 빈틈없는 감정선을 유지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권유리는 25일 방송된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해 이번 작품에 임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그녀는 "'카알라'는 그동안 제가 해왔던 역할과는 결이 많이 달라서 배우로서 욕심이 많이 났던 캐릭터였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도전의 연속이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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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분석을 위한 노력도 화제를 모았다. 권유리는 "카알라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 위해 임산부 체험복을 구매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했고, 집중해서 끊임없이 연습을 하기 위해 연습실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수험생처럼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연극 'THE WASP(말벌)'은 오는 4월 26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