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금)

美서 귀국한 김정관 산업부장관 "미국 관세 인상 없을 것"

미국과의 대(對)미 투자 협의를 마치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으로부터 한국산 제품의 관세 인상이나 그와 관련된 관보 게재는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김정관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다음 주에 있을 우리 국회의 법 통과와 관련해 설명했고, 거기에 대해 미국에서 아주 높이 평가했다.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origin_김정관장관유가상승편승행위엄정대처.jpg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 뉴스1


김 장관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활동을 마친 후 미국으로 이동해 러트릭 장관과 회담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우리 통상 당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왔다.


img_20260305083957_0dm80au8.jpg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6.2.6/뉴스1


김 장관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15% 글로벌 관세와 관련해서도 "한국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여지를 열어놓고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