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2일(월)

미·이스라엘, 이란 공습... "하메네이 딸·손자 등 가족 4명도 사망"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그의 가족 4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그의 가족 4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가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딸과 사위, 손녀 등 가족들이 함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1.jpg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 GettyimagesKorea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하메네이의 거주지를 집중 타격하면서 최고지도자와 그의 가족들이 모두 폭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작전 결과에 대해 "우리는 하메네이의 주거지를 파괴하고 혁명수비대 지휘관들과 고위 핵 관리들을 죽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40분(미 동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시작된 지 15시간 여 만에 나온 발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 제거 작전의 성공 배경에 대해 "그는 우리의 정보 역량과 고도로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으며, 이스라엘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그 자신이나 그와 함께 사망한 다른 지도자들 누구도 (죽음 외에는)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을 향해 "지금이야말로 이란 국민이 그들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뿐인 최고의 기회"라고 말하며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2.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