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폐기물 처리' 논란일은 황정음 장난감 무료나눔... 실제 참석자 반응 나왔다

배우 황정음(41)이 자녀 장난감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가 '폐기물 처리'라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실제 참석자가 나서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황정음의 장난감 무료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는 누리꾼 A씨는 SNS를 통해 "기사에 나온 것처럼 장난감 모아놓고 쓰레기 치우듯 한 게 아니었다. 폐기물처럼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행사 현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애들 용품이나 책은 무료고 어른 옷·가방·신발 등은 플리마켓처럼 진행됐다"라며 "애들 장난감은 두 곳에 모여져 있었고 바닥뿐 아니라 자동차 모양 침대 같은 곳에도 놓여 있었습니다. 전혀 폐기물스럽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img_20260213163642_7a1z1b38.jpg뉴스1, 황정음 인스타그램


황정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A씨는 "너무 친절하셨고 담아가는 쇼핑백도 챙겨주셨습니다. 덕분에 아들과 1시간 넘게 구경하다 왔습니다"라며 "알려진 게 사실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어 글 쓰게 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황정음은 해당 글에 직접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습니다. 황정음은 "감사합니다. 어차피 사실이 아닌 기사라 대응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라면서 "장난감이랑 아기 옷, 책 모두 나눔하니 주변에 많이 얘기해 달라"고 적었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2일 황정음이 SNS에 올린 장난감 무료 나눔 게시물이었습니다. 장난감들이 흙바닥 위에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일부는 부품이 빠진 것으로 보여 '쓰레기를 나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황정음은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1인 기획사의 자금 4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황정음 측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황정음은 2022년 7~10월 13차례에 걸쳐 회삿돈 43억6000만원 중 42억여 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했고 일부는 세금 납부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정음 측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액을 전액 변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