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나솔 29기' 영철, 샤넬백 든 솔로녀들에... 한방에 "다 아웃"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9기 출연자 영철이 여성 출연자들의 명품 가방 선호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5-11-27 09 58 05.jpgSBS Plus·ENA '나는 SOLO'


지난 26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29기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영철은 남성 출연자들과 함께 여성 출연자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저는 호감 가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철이 이같은 발언을 한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님 캐리어를 내려줄 때 듣고 싶어서 들은 건 아닌데 샤넬 백 얘기하는 걸 듣게 됐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영철은 "다 샤넬 백이었나보더라. 다 아웃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0000737655_001_20251127073817673.jpgSBS Plus·ENA '나는 SOLO'


이에 대해 MC 송해나는 "왜죠? 명품 백을 든다고 해서 다 된장녀는 아니다"며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실제로 여성 출연자들은 영자의 등장과 함께 "오늘 샤넬 특집 아니냐"며 서로의 옷이나 가방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상황이었습니다.


2025-11-27 09 58 36.jpgSBS Plus·ENA '나는 SOLO'


영철은 자신의 가치관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확실히 샤넬 백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가방이 800만 원 정도 하나? 300만 원 월급 받는 사람은 두달 월급이다"며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했습니다.


또한 영철은 "겉치레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 한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처음 등장한 영자에게 집중을 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 그게 아니라 명품 이야기를 하니까 '하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