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핫플레이스 한남동에서도 요즘 특히 주목받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바로 이태원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트러플 디 알바(Truffle di Alba)'인데요.
2024년,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국내 대표 맛집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 이름을 올리며 '찐맛집'으로 인정받은 이곳은 놀랍게도 국내 유명 뷰티 브랜드가 직접 론칭한 레스토랑입니다.
Instagram 'truffle_di_alba'
이 특별한 공간의 주인공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입니다.
달바는 2016년 설립된 K-뷰티 브랜드로, 화이트 트러플을 핵심 원료로 한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Instagram 'truffle_di_alba'
대표 제품인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승무원 미스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 2021년 690억 원이던 연 매출이 2024년에는 3,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달바는 2023년 '트러플 디 알바'를 오픈하며 화장품을 넘어 미식의 세계로 발을 넓혔습니다.
사진 제공 = 달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한 이곳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원료인 '화이트 트러플'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이닝 바 겸 카페입니다.
화이트 트러플 최고 산지인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바(alba) 지역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브랜드의 핵심 성분, '트러플'이 가진 고유의 향과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한 감성을 기반으로, 트러플을 형상화한 아트월과 오브제를 활용해 공간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냈습니다.
이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오픈 키친과 감각적인 조명 연출은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Instagram 'truffle_di_alba'
메뉴 역시 브랜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화이트 트러플뿐 아니라 계절에 따라 채집되는 썸머 트러플과 윈터 트러플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데요.
카페에서는 트러플 시럽을 넣은 '트러플 콘파냐', '트러플 모카'와 같은 시그니처 음료와 트러플 비스코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Instagram 'truffle_di_alba'
다이닝 메뉴의 하이라이트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알바 지역의 특산 파스타인 '트러플 타야린'으로, 무려 10~12g의 트러플이 아낌없이 들어가 독특한 식감과 깊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합니다.
이외에도 트러플을 형상화한 로스티드 컬리플라워, 블랙 부라타 인살라타 등 트러플이 함유된 독창적인 메뉴들이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전문 소믈리에가 상주하며 각 메뉴에 어울리는 페어링을 추천받을 수 있고, 다양한 와인 및 음료 리스트가 한층 품격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Instagram 'truffle_di_alba'
'트러플 디 알바'는 리빙 스타일 편집숍 무브먼트랩, 포시즌스 호텔 서울 출신의 정준 셰프, 그리고 독특한 퍼퓸 스피릿을 선보이는 바 제라늄 등 국내 최우수 브랜드 및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맛과 공간, 그리고 감각적인 경험이 완벽히 어우러지는 새로운 미식 문화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트러플의 향처럼 깊고 은은한, 오감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한남동의 새로운 미식 랜드마크, '트러플 디 알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