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수)

"아빠, 주말에 인제?"... 현대차, 'N 페스티벌ㆍTCR 월드투어'로 서킷 사파리 달군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엽니다. 


현대자동차는 강원도 인제군과 함께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의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동일한 차종 간의 경쟁을 통해 드라이버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진행됩니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들이 참가하며,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고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되어 운영됩니다.


FIA TCR 월드 투어 국내 최초 개최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최초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 TCR 월드 투어 경기가 개최된다는 것입니다.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FIA TCR 월드 투어는 TCR 유럽, TCR 아시아 등 20여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들 중 최상위급 대회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 경주 차량을 판매하고 지원하며 FIA TCR 월드 투어에서 팀 부문 2회 우승과 드라이버 부문 5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9월 호주에서 열린 FIA TCR 월드투어 5라운드에서도 아반떼 N TCR 차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FIA TCR 월드 투어 6라운드는 TCR 아시아 5라운드와 함께 진행됩니다.


현대 BRC 팀의 월드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가 2025년 6월 13~15일 열린 2025 TCR 월드 투어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뻐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가 2025년 6월 13~15일 열린 2025 TCR 월드 투어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뻐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TCR 아시아에는 정상급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한국인 드라이버로 쏠라이트 인디고 팀 소속 박준의, 박준성 선수와 KMSA 모터스포츠 최정원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체험 기회 확대


현대자동차는 페스티벌 방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대회 참가 경주 차량과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그리드 워크'와 '피트 워크', 버스로 트랙을 둘러보는 '서킷 사파리', N 양산 차량과 경주차로 운영되는 'N 택시' 등이 마련됩니다.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서는 'N 버블 세차', 'N 미니카', 'WRC RC 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한 현대 N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N 컬렉션'과 개인 맞춤형 굿즈 제작이 가능한 '내 N 굿즈 만들기', 시뮬레이터로 레이싱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현대 N e-페스티벌' 등도 진행됩니다.


image.png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이탈리아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 주행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은 TCR 대회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에 활발히 참여해왔다"며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만큼 현장에 방문해주신 고객들과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