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이어지는 비, 다음주 초 기온 급강하 예고

기상청이 14일 발표한 날씨 전망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주 초에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급격히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강수 현상은 정체전선과 이 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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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5일 이후에도 기압골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곳곳에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강수 패턴은 주말인 18일까지 지속되면서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급격한 기온 하강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19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동시에 맑은 하늘을 되찾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 수도권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하강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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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9일 사이 북쪽의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 하강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게 느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