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연애 때 찍은 성관계 '몰카' 결혼 후에도 보관하다 들통난 남편의 변명... 아내는 더 '충격' 받았다

결혼 후 발견된 충격적 사실, 남편의 몰래 촬영


한 기혼 여성이 남편이 연애 시절 자신을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결혼 후에도 보관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연애할 때 찍은 관계 영상 몰카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을 작성한 A씨는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뒤에야 남편이 연애 시절 나체 사진과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어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남편은 이에 대해 "그땐 범죄의식이 없었고, 결혼 후엔 그런 일 없다"며 변명했습니다. 또한 남편은 "욕구 해소용으로 혼자만 보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내의 고통과 갈등, "아이만 아니면..."


A씨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A씨는 "그 영상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남편을 볼 때마다 괴롭다"며 "저는 계속 이게 머릿속에 맴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아이만 아니면 결정을 내리기 쉬웠을 것"이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 사연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강한 분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명백한 불법촬영이며 성범죄", "이해할 수 없다"며 남편의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결혼 후에도 영상을 지우지 않은 건 위험 신호"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