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MLS 폭격 중인 손흥민, 통산 4번째 '이것' 선정... "멀티골 활약 덕분"

손흥민, MLS 이주의 팀 선정... LA FC 입단 후 네 번째 영예


손흥민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또 한 번 주목받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30일(한국시간) MLS 사무국이 발표한 2025 MLS 37라운드 '이주의 팀'에 손흥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는 LA FC 입단 이후 벌써 네 번째 선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지난 29일 세인트루이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3-0 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 중앙선 아래에서 공을 잡아 페널티 박스까지 침투한 후 수비수가 있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기세를 몰아 손흥민은 후반 14분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인트루이스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MLS 무대에서 7, 8호 골을 기록했으며, 기존 3개의 어시스트를 포함해 단 8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11개라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MLS 사무국, "손흥민 뜨거운 활약 이어가" 극찬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LA 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리며 뜨거운 활약을 이어갔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전 득점으로 손흥민은 MLS 데뷔 이후 8경기 동안 8골을 터뜨렸다"고 그의 꾸준한 득점력을 강조했습니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한편, 손흥민은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10월 10일), 파라과이(10월 14일)와의 2연전에 나설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습니다.


그는 오는 10월 6일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를 마친 후 다음 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MLS에서 계속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향후 행보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보여준 이번 멀티골 활약은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